0. 들어가며
자취를 시작하고 보면 참 돈 들어갈 곳이 많다. 심지어 물마저 사서 마셔야 한다. 정수기 렌탈은 너무 비싸고, 생수를 사자니 무거워서 나르기가 곤란하며 좁은 방에 보관할 공간마저 부족하다. 이 글은 4년간 생수를 마셔오다 결국 들어가며
자취를 시작하고 보면 참 돈 들어갈 곳이 많다. 심지어 물마저 사서 마셔야 한다. 정수기 렌탈은 너무 비싸고, 생수를 사자니 무거워서 나르기가 곤란하며 좁은 방에 보관할 공간마저 부족하다. 이 글은 4년간 생수를 마셔오다 결국 브리타 정수기로 정착한 현실 자취생의 브리타 정수기 실전 사용 후기이다.
덧붙이자면, 브리타 정수기를 사용하시는 많은 분들이 생수를 사 마실 때 발생하던 플라스틱 통 쓰레기가 더 이상 발생하지 않아 친환경적이라는 사실에도 주목하고 계시더라. 필자는 사실 생활비가 절약된다는 점 하나에 주목해 브리타 정수기를 사용하고 있다. 하지만 지금 당신이 환경 보호에도 관심이 있는 분이라면 브리타 정수기가 더욱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을 것 같아 이 사실을 언급하고 시작하도록 하겠다.
1. 모델 종류
브리타 정수기는 크게 3가지 종류의 모델이 존재한다. 크기, 규격과 정수 용량 등에 차이가 많고 필자는 마렐라 모델을 사용하고 있다. 이 내용을 도표로 간략히 정리하겠으니 구매 의사가 있다면 참고하길 바란다. 도움이 될 것이다.

사진에서 알 수 있듯 본체에 중앙에 필터를 끼우고 수돗물을 담으면 아래로 마실 수 있는 물이 여과되어 담기는 방식으로 음용할 수 있는 물이 정수된다. 크기가 작은 모델은 냉장고에 바로 넣을 수도 있으며 큰 모델은 가정에서도 충분히 사용 가능한 크기이다.
2. 지출액 비교
기타 설명은 모두 제쳐두고 당신이 관심 있어 할 한 달 실사용 기준 지출 금액부터 계산해보겠다. 필자는 렌탈 정수기는 사용해 본 적이 없고 그 종류도 너무 다양하니 생수와 브리타 정수기 사용 시만 기준으로 계산해보겠다. 이 때, 하루 물 권장 섭취량은 컵으로 8잔, 약 1.6L에 해당되지만 계산의 편의를 위해 하루 2L, 한 달 30일 기준 60L를 섭취한다고 가정하겠다.

많이들 이용하는 편의점 생수는 2L 6통에 3,000~3,500원 선이다. 비교적 저렴한 곳을 이용했다고 가정해서 3,000원으로 계산하면 2L에 500원, L당 250원에 해당한다. 따라서 한 달 기준 60L * 250원 = 15,000원이 고정으로 지출된다.
필자는 “브리타 마렐라 2.4L” 모델을 사용하고 있으며 사용 필터명은 “브리타 막스트라 플러스”이다. 필터 교체 주기는 4주이며 개당 5,700원 정도이므로 약 6,000원이 매 달 고정으로 지출된다.

생수 사용 대비 브리타 정수기 사용 시 월마다 9,000원이 절약된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. 월 고정 지출을 50% 이상 줄일 수 있는 것이다. 물론 이는 순수 필터 가격이므로 초기 본체 구매 비용은 지출되겠지만 필터 포함 30,000원 대에 구매가 가능하므로 4달만 사용해도 36,000원을 절약해 손익 분기점을 넘기게 된다. 두 명 이상이 함께 사용하거나 국, 찌개 등의 요리를 할 때에도 수돗물이 아닌 생수를 사용하는 등 생수를 2L 이상 사용하는 생활 패턴을 갖고 있다면 절약되는 금액은 큰 폭으로 증가할 것이다.
3. 장단점, 사용 후기
그렇게 필자가 사용 시 느낀 장점들은 다음과 같다.
가격이 싸다.
필터 구매 이외에는 고정 비용이 들지 않는다. 앞서 계산한 내용을 그대로 가져오자면 생수와 비교했을 때 월 9,000원을 절약할 수 있고 1년이면 108,000 원을 절약할 수 있다. 생활비를 줄이는 가장 좋은 방법은 고정 지출을 줄이는 것이 가장 효과적임은 자명한데 물을 마시기 위해 지출되는 금액이 월 15,000원에서 6,000원으로 줄어든다는 점은 분명 큰 매력임에 분명하다.

쓰레기가 적게 나온다.
매번 나오던 2L 페트병 쓰레기를 한 곳에 모아두었다가 분리수거 하던 것이 완전히 사라진다. 그럼에도 불구하고 완전히 없는 것이 아닌 “적게” 나오는 이유는 매 월 교체하는 이 필터가 결국 쓰레기이기 때문인데 이는 브리타 공식 홈페이지에서 일반쓰레기로 처리하라고 안내하고 있다. 필터의 겉이 플라스틱 소재이기 때문에 완벽한 환경 보호를 위해 사용한 필터를 재사용하는 방법 등을 쉽게 찾아볼 수 있으니 관심이 있다면 찾아보길 바란다.
공간을 차지하지 않는다.
필자는 과거 한 번에 2L 생수 24통씩을 대량으로 구매해 방 한 구석에 쌓아두었다. 하지만 현관에서 방까지 옮기는 것도 노동이며 공간마저 크게 차지했다. 브리타 정수기는 전혀 공간을 차지하지 않아 이런 문제로부터 완전히 해소될 수 있다.
장점은 이만 줄이도록 하겠다. 이어서 사용 중 느낀 단점들은 다음과 같다.

주기적인 세척이 필요하다.
생수를 마시던 것과 비교한다면 본체를 주기적으로 세척해서 사용해야 한다는 점이 상대적인 단점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. 하지만 위 사진에서 볼 수 있듯 본체가 분리도 잘 되고 씻기 불편한 구조도 전혀 아니기 때문에 세척 시 어려움을 느낀 부분은 전혀 없었다.
수돗물을 “정수”해야 한다.
단점이라기엔 우습지만 뚜껑을 열어 바로 마시지 못하고 수돗물을 “정수”해둔 물을 마셔야 한다는 점인데 생수 사용 경험과 비교하면 단점이 될 수 있기에 언급하겠다. 브리타 마렐라 모델 기준 직접 측정해 본 결과 한 통을 수돗물로 가득 채우면 한 통이 모두 정수되는 대에 약 5분이 소요된다.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시간이지만 필자의 경우 정수한 물을 빈 물통에 채우고 브리타 본체는 항상 정수된 물이 담긴 상태를 유지하도록 사용하고 있으며 이 경우 정수 과정에 대해서는 전혀 불편함을 느끼지는 못하고 있다.
4. 총평
사실 단점을 억지로 만들어서 언급했다고 해도 무방할 정도로 필자는 브리타 정수기를 너무나 만족하며 잘 사용하고 있다. 오히려 지난 자취생활 동안 더 일찍 브리타 정수기를 알지 못한 것이 아쉽게 느껴질 정도이다. 정수 필터도 며칠 전 6개 약 33,000원 정도에 구매해 두었으니 앞으로 6개월은 식수에 비용이 드는 일은 전혀 없을 것이다. 그리고 위 내용에 언급이 없었는데 물맛은 그냥 물맛이다. 수돗물이라고 전혀 불쾌하지도, 그렇다고 유달리 상쾌하지도 않은 그냥 물맛이기에 필자가 음용하는 대에는 전혀 문제가 없었음을 밝히며 브리타 정수기 실전 사용 후기를 마무리하도록 하겠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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